녹색성장 녹색버너로 '저탄소 녹색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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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녹색버너로 '저탄소 녹색버너'
  • 환경일보
  • 승인 2009.04.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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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HK에너지환경연구소, 최우수 환경신기술 인증



관리자webmaster@hkbs.co.kr

▲(주)HK에너지환경연구소가 국내 순수원천기술로 개발한 산업용 ‘저탄소녹색버너’

최근 정부가 새로운 60년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한 것에 발맞춰 폐유, 벙커유, 정제유, 바이오디젤 등 모든 액상 연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저탄소 녹색버너’가 개발돼 업계의 초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HK에너지환경연구소가 개발한 ‘저탄소녹색버너’의 가장 큰 특징은 폐유와 벙커C유를 이용하고도 에너지를 34~60%나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1200∼1400℃에 달하는 고온을 발생시켜 기존 소각로의 최대 단점인 다이옥신 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산업용버너 사용업체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버너는 산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열원(熱源)의 핵심 부품으로 순수 국산기술로만 개발했다는 점에서 기존 해외 기술 수입에 의존해오던 국내 버너 제작업체들의 자체 기술력 부족에 대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한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또한 기화연소방식으로 발생하는 폐열을 완전 연소화해 이산화탄소를 대폭 저감시켜 대기오염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라는 점이다.

▲(주)HK에너지환경연구소가 인천환경기술전 환경기술발표회에서 환경기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오창선 대표이사(사진 右)>

이 기술은 2008년 10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와 인천환경공단, 인천일보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6회 인천환경기술전(i-ENVITECH 2008)’ 환경기술발표회에서 전문가 및 실수요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HK에너지환경연구소에 '신기술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겼다.

특히 연소 당시 온도가 국제기준으로 다이옥신이 배출되지 않는 온도인 850゚C를 훨씬 상회하는 1400゚C로 유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모든 액상의 연료를 정제과정 없이 투입해 완전연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HK에너지환경연구소 오창선 대표이사는 “연일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고유가로 인해 산업체들이 발목이 잡힌 이때 폐유를 이용해 친환경 고효율의 '저탄소 녹색버너' 개발은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기술력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보강하고 더 나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고유가로 에너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모든 산업설비가 에너지 절감형으로 변환돼 '저탄소 녹색버너'의 시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예상이다.

한편 ‘저탄소녹색버너’의 시판 제품은 2009월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환경일보 최지현 기자>

(출처=환경일보)

 

(위 기사의 내용과 문의 및 저작권은 모두 환경일보 본사에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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