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치산복원, 친환경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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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치산복원, 친환경적 추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3.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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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쓰나미 예방등 올해 22억4천만원 투자 계획

재난재해 대비 치산복원 사업이 친환경적으로 추진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연재해의 대형화․빈발화 추세에 따라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어 '사후복구 위주'에서 탈피, '사전예방의 확대' 방향으로 전환, 치산복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리학적 여건상 산림생태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효율적인 산림관리에 중점을 두고 산사태 예방 오름복구, 해일 등 쓰나미예방을 위한 해안방재림조성, 친환경 다목적 임도시설 등 올해 총 22억4천2백만원을 투자. 제주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대응 산림생태계 건전성을 위한 사업으로 산사태 예방 오름복구로 구좌읍 덕천리 어대오름, 대정읍 송악산 등 1ha에 8천1백만원, 해일 쓰나미예방 해안방재림조성은 김녕해수욕장,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 등 2개소 3ha에 3억만원이 투자된다.

또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산림경영기반 구축 친환경 임도시설은 선흘리, 어음리, 상천리 등 15km에 15억2천7백만원 등 총 18억6천1백만원(국비 17억3천4백만원, 도비 1억2천7백만원)을 투자, 조기 발주를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한몫을 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산사태예방 오름복구 1ha에 8천1백만원, 김녕해수욕장, 고성리 해안가등 해안방재림조성 3ha에 3억만원, 애월유수암,구좌 김녕, 표선 토산, 안덕 상천 등 임도시설 10km에 9억1천8백만원 등 총 13억9천2백만원을 투자, 자연친화적인 치산복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6년도부터 지금까지 산사태예방 오름복구 20개소에 21.8ha, 2006년부터 해안방재림조성 7개소 8ha, 1990년부터 지금까지 다목적 임도는 127km를 조성, 산림자원육성 및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진입도로, 마을목장 진입도로 등을 완료, 다목적 복합기능과 여가, 휴양, 레포츠 등 다양한 산림문화 기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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