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뒤흔든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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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뒤흔든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09.04.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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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전 세계는 지금 신종 바이러스인 ‘돼지 인플루엔자’ 출현으로 감염 확산 공포에 사로잡혀 있다.

멕시코에서 처음 발견된 ‘돼지 인플루엔자’는 종전에 없던 변종 바이러스이다. 돼지 인플루엔자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돼지 몸 안에서 변종을 일으킨 후 사람에게 옮겨졌다. 현재 정확한 이동경로는 모르나 사람에게 전염된 경우는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4월25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선포하고 세계적인 유행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81명이 사망했음을 공식 발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이 걸렸고, 스페인과 프랑스,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250만명분을 비축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최근 멕시코나 미국 여행 이후 독감 증세가 있으면 보건소나 병원에 들를 것을 권고했다.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출처=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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