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방목, 5.16도로에 '고수목마'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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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방목, 5.16도로에 '고수목마' 재현!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4.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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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문화재) 하절기 방목, 새로운 관광 볼거리 제공



고현준http://blog.naver.com/kohj007


제주시 5.16도로변 제주마 방목장에 천연기념물인 제주 말들이 방목돼 관광객들에게 봄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겨울철 폭설 등을 피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여간 축산진흥원내 방목지에서 관리되던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천연기념물 제347호) 138마리를 축산진흥원 목마장으로 이동, 방목 관리,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제주마의 방목풍경인 고수목마(古藪牧馬)를 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올 한해 제주마의 방목풍경을 관람하기 위해 제주 방목마장을 찾는 관람인원(내방객)은 연간 6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마 방목장에서 방목되는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는 하절기(4월~11월)에는 5ㆍ16도로변 축산진흥원 목마장에서 방목, 영주10경의 하나인 고수목마(古藪牧馬) 풍경을 재현,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동절기(12월~4월)에는 폭설 등을 피해 축산진흥원내 방목장에서 사양관리 되어 일반인에게 제주마의 관람이 어려웠으나 ‘08년부터 축산진흥원내 방목지 진입로 및 방목지 보호 목책시설 공사를 완료, 동절기에도 제주마가 방목되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마방목지를 찾는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 함에 따라 주차시설 3320㎡(일시주차 110대분 대형 6, 장애인차량 5 및 일반차량 99)와 제주마방목지 주변 5․16도로변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한 갓길 570㎡를 아스콘으로 포장,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 해소 하였으며, 내방객의 쉼터 조성을 위한 벤치도 설치했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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