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이 마무리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첫 단계인 2013년 감귤원 간벌사업이 많은 농가들이 참여속에 목표량 500ha보다 200ha 더 많은 700ha 실시하여 계획 대비 40%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적기 간벌을 위해 농․감협별로 30개반, 203명으로 전문 작업단을 구성, 간벌 신청농가에 대해 지난 2월부터 5월초까지 간벌작업을 실시했고 간벌참여 붐조성을 위해 발대식을 15회(660명 참여) 개최했으며 간벌의 필요성 효과등 간벌교육도 36회(3,013명 참여) 실시했다는 것.
또한 간벌 작업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작업단 별로 간벌장비 안전사용 및 피해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등 현장순회 교육을 주1회 이상 실시됐다.
특히 간벌목은 반드시 파쇄,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 하지 않도록 신청농가에 대해 문자 메시지 발송등 대농가 지도에도 만전을 기했고 간벌작업 기간 동안 농․감협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월1회 총3회에 걸쳐 작업단 운영실태, 간벌장비 안전사용 교육, 간벌목 소각행위 금지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 간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도는 간벌 완료된 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31일까지 행정(읍면동)+농감협 합동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서 작업비를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금년도 감귤원 간벌 사업이 목표량 초과 실시한 원인으로 간벌을 실시하면 당도는 0.5°Bx올라가고 산도는 0.07%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나 품질 좋은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농가의 의욕이 높아 많은 농가들이 참여한 원인이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