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생들이 대형 크루즈에 승선, 첫 선상 체험이 이뤄진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 도리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49명이 오는 23일 스타 크루즈사의 ‘슈퍼스타 제미니호’에 승선, 크루즈 선내 각종시설 견학 등 선상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선상체험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동량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 마련과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다 큰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추진하는 것.
도 관계자는,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세계3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이며 아시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스타 크루즈사’의 소속으로 지난 4월 9일 제주에 첫 입항한 이래 20일 현재까지 6회에 5,623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금년말까지 23회 추가 입항이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 제미니호는 톤수 50,764톤, 길이 229m, 폭 29m, 항속 16노트, 여객정원 2,100명, 승무원수 700명으로 레스토랑, 수영장, 헬스클럽, 갤러리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바하마 국적의 호화 유람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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