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 네트워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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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 네트워크 확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0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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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과 자매결연 체결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질랜드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과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협의해 온 결과, 오는 5월 경 자매결연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대륙별 거점 유산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상호 교류 활동과 홍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8년 7월에는 미국 하와이화산국립공원(세계자연유산)과 2009년 5월에는 중국 태산(세계복합유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어 통가리로 국립공원과의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3번째 해외 교류지가 된다.

자매결연은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익철)와 뉴질랜드 통가리로국립공원(소장 폴 그린/Paul Green)간에 체결되는데, 체결 장소 및 일자 등 세부 내용은 최종 협의 중에 있다는 설명.

 


한편 통가리로 국립공원은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1894년 지정)으로, 유네스코 복합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1990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후 1993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해 있으며 환경보존부(Department of Conservation) 산하 국립공원 중의 하나로 관리되고 있다.


국립공원 내에는 통가리로(1,968m), 응가우루호에(2,291m), 루아페우(2,797m) 등 3개의 활화산이 있고, 마오리족의 문화유적을 비롯해 다양한 유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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