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책임질 청년들 제주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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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책임질 청년들 제주에 모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8.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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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공동, 청년 워크숍 개최

 

 


제주특별자치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eju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 소장 정달호)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소재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자연, 미래, 그리고 청년”이라는 주제 아래 제2차 청년 워크숍을 공동 개최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박3일에 걸친 이번 청년 워크숍에는 한국의 30개 대학과 해외의 1개 대학에서 8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 중에는 국내외 대학에서 수학중인 독일, 미국, 멕시코, 중국, 몽골 출신 대학생이 포함되면서 청년 워크숍이 점차 국제 청년 워크숍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청년 워크숍 프로그램은 첫째 날에는 김성일 서울대 교수의 '지구환경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출연하고 KBS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진행하는 '청년의 꿈과 미래' 주제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고정군 한라산연구소 국제보호지역연구과장의 '숲의 생태 바로 알기'를 통해 제주지역 생태보전을 소개하고 아울러 탐방에 필요한 사전지식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둘째 날은 해녀 박물관, 휴양림 등에서 진행되는 생태탐방 활동과 '지구 환경의 미래와 청년의 역할'을 주제로 한 조별 토론활동과 녹색의 꿈 동영상 녹화가 진행된다.

셋째 날은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한 후 제주돌문화공원 기획자 등과의 타운 미팅을 통해 청년 워크숍의 결과를 종합해서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도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제주 돌문화공원이 국․내외 청년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를 기획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로 활용되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지구환경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미래의 주체로서 보다 책임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청년층의 환경 및 자연보전 리더십을 확산하고, 세계환경수도로서 제주의 비전과 정체성을 전파함으로써 국제 청년사이버 환경포럼 구축 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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