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질공원 세계 홍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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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질공원 세계 홍보 주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1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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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 등, 정부 지원도 확고



제주도가 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는 등 제주도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4차 세계지질공원총회(The 4th International UNESCO Conference on Geoparks)에 환경부, 관계지질전문가와 함께 15여명이 참석하는 등 제주도 지질공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회에는 세계적으로 19개국 64개소의 지질공원 보다 더 많은

30여개국 400여명이 참여했다.


총회 전 제2회 세계질공원박람회(10일~11일)에서는 30여개의 세계지질공원과 11개의 지질공원 신청지(스페인2, 러시아, 베트남, 한국, 그리스2, 중국2, 이탈리아2, 브리질, 핀린드, 일본, 케나다)가 박람회에 참가, 지질공원을 적극 홍보했다는 것.

특히 제주도 지질공원홍보부스에서는 홍보 브로셔, 제주도

암석, 돌하르방 모형 등을 전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세계지질공원 총회는 회원국들간 총회와 함께 주제별 발표와 지질공원 현장 탐사가 이뤄졌다고 한다.

총회에서는 지질공원 브랜드의 유지와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지질공원 관리가 주로 논의됐고, 주제별 발표에서는 지질공원과 관광, 지질공원과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신규지질공원, 지질공원간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대 우경식 교수가 “제주도 지질공원”에 대해, 경북대 장윤득 교수가 “울릉도 지질공원의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를 했고, 일정에 없었던 환경부의 최종원 자연자원과장이 “한국정부차원의 지질공원에 관한 관심과 지원계획”에 대해 발표, 유네스코 관계자 및 관계위원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제4차 세계지질공원 총회 참석에 대한 의의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조체제로 제주도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추진하는데 많은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지질공원을 추진하는 정부의 입장에서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되었고 총회에서 돌아오면 지난 1일~2일 열렸던 자체평가에서의 보완해야 할 부분을 보완, 실사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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