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에 아름다운 경관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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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에 아름다운 경관 숲 조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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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서지역별 특성에 맞는 숲가꾸기 및 특색수종 조림 계획

추자도 우도 등 섬 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숲이 만들어진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에 대한 관심부족과 바람과 해수의 영향으로 나무의 생육이 불량한 숲이 많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등 도서지역에 자연경관은 물론 섬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2.2ha면적에 동백나무 및 왕벚나무 등 3,205본이 나무를 심은 제주도는 올해 해송 및 먼나무 등 1,970본의 나무를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섬 지역 내 주요 관광지․오름 및 생활권 주변 임지 정비를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참여 근로자 9명(추자도 6, 우도 3)을 선발, 숲가꾸기 작업을 꾸준히 실행한 결과 고용도 창출하고 숲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도는 향후 도서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도 도서지역별 특성을 살려 산림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숲가꾸기 및 특색수종 조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관이 요구되는 해안변과 가로변은 경관과 적응력을 고려한 수종을 심는 등 조화롭게 가꾸어 섬지역의 경관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강태희 녹지환경과장은 "앞으로 산림청 산하기관인 난대산림연구소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도서 지역 환경에 적응이 가능한 수종 발굴 등을 확대해 나가고 생육상황 진단 및 관리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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