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서지역별 특성에 맞는 숲가꾸기 및 특색수종 조림 계획
추자도 우도 등 섬 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숲이 만들어진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에 대한 관심부족과 바람과 해수의 영향으로 나무의 생육이 불량한 숲이 많은 추자도, 우도, 가파도, 마라도 등 도서지역에 자연경관은 물론 섬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2.2ha면적에 동백나무 및 왕벚나무 등 3,205본이 나무를 심은 제주도는 올해 해송 및 먼나무 등 1,970본의 나무를 추자도, 우도, 가파도에 나무심기 사업을 완료했다.
도는 향후 도서지역에 아름다운 경관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 사업도 도서지역별 특성을 살려 산림이 형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숲가꾸기 및 특색수종 조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경관이 요구되는 해안변과 가로변은 경관과 적응력을 고려한 수종을 심는 등 조화롭게 가꾸어 섬지역의 경관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강태희 녹지환경과장은 "앞으로 산림청 산하기관인 난대산림연구소 및 지역주민과 협력해 도서 지역 환경에 적응이 가능한 수종 발굴 등을 확대해 나가고 생육상황 진단 및 관리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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