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 참기름 대량 유통 업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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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짜 참기름 대량 유통 업자 구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0.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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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참기름에 옥수수 기름을 섞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대량으로 유통시킨 50대 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시 지역 모 참기름 제조업체 대표인 A씨(51)를 붙잡아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서귀포시내에 참기름 제조공장을 차린 후 중국산 참깨로 추출한 참기름에 옥수수 맛기름을 1대 2, 또는 1대 4의 비율로 혼합하는 수법으로 가짜 참기름을 제조해 서귀포시내 식당이나 오일시장, 매일시장 등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제조해 유통한 가짜 참기름은 모두 1945병(1.8L)으로 35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거래장부와 옥수수기름(18L) 96개, 가짜 참기름으로 판명된 참기름 완제품(1.8L) 36병과 참기름원료(20L) 14통을 증거로 압수했다.

 

경찰은 서귀포시에 업체의 위반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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