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광역도 4개 시’ 통한 제주 균형발전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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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광역도 4개 시’ 통한 제주 균형발전 실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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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생태문화관광 등 자생력 높은 산업' 강조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0일 제주MBC가 마련한 도지사 후보 초청 특별대담에서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1광역도 4개 준 자치시’의 모델을 제시하며 “각 시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5대 제주형 뉴딜정책’을 통해 제주경제 대혁명을 이루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1광역도 4개 준자치시’ 구상을 제시하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계속해서 불거져 온 지역 간 불균형 성장문제를 해결하고 산남북과 산동서의 고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정구역을 행정시장 직선의 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시·서제주시로 4분하는 구상을 내놓은 고 예비후보는 “제주시로 치우친 경제와 인구, 교육, 문화 등의 교정이 부득이해진 지금, 단순히 지역균형발전을 산남북으로만 나누어 논의하는 것으론 부족하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동·서 제주시는 농수축산과 같은 생존산업으로 토양과 기후에 맞게 클러스터화 하고, 식품가공업 등을 육성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세계자연유산 등과 연계한 생태문화관광과 신재생에너지 단지의 육성을 통해 제주의 산업구조를 농수축산 30, 제조 20, 관광 50%로 개편하여 외부에 의존하지 않는 자생력 높은 산업 비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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