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차 산업, 1.5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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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차 산업, 1.5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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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배 예비후보 '농어촌 경제구조 점진적 변화 모색' 강조


,고두배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고두배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개방화 시대 위기극복을 위해 1차 산업을 ‘1.5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돈 버는 농업’, 시장 지향형 농업 및 농업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1.5차 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면서 농어촌의 경제구조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생산위주의 1차 산업은 이제 시대가 변했다”며 “2007년 제주에서 강연했던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 박사의 제안처럼, 1차 산업인 농업에 0.5차 만큼의 변화를 주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제는 제주농업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매번 걱정하고 시름해야 하는 농업이 아니라 기쁨이 충만한 ‘돈 버는 농업’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41년 공직생활을 통해 ‘1차 산업 전문가’로서의 행정경륜을 바탕으로 이제 제주의 1차 산업을 ‘1.5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5차 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환경조성 과제로, IT와 접목한 농업, 그리고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농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농업인 정보화교육’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1.5차 산업의 핵심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제주도내 대학원과 연계해 고급 농업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등 인력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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