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살포 사주 의심받는 도지사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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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살포 사주 의심받는 도지사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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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후보 '공정선거 기대한 도민 기대 저버려' 지적


고희범 예비후보
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력한 도지사 후보의 동생이 금품살포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고희범 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유권자 명단과 거액의 금품을 전달을 사주시킨 후보는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는 그간 소문으로만 들려오던 금권선거의 조짐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으로써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기대하던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사건은 도지사라는 공직에 입후보한 사람이 그 동생을 사주하여 유권자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심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고, 이러한 몰지각한 행위는 법적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지만, 공직후보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도덕성을 상실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를 드러낸 것으로 제주도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 후보는 이처럼 부도덕성과 함께 명백한 실정법 위반으로 의심받고 있는 당사자는 관련 사실을 도민에게 밝히고 후보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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