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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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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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배 예비후보 '우도,체류형 관광지로 발전' 공약 발표


고두배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고두배 예비후보는 1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 섬 속의 섬 관광지인 우도를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내 ‘우도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우도의 관광객은 지난해 80여만 명을 기록하는 등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2박3일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보다는 1박2일 혹은 1일 당일코스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집중되면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시키지는 못하는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이번에 도의회에 입성하면 올해 내로 '우도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해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연차별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도관광 종합발전계획에는 '경유지'로서 단순히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목적지'로서 체류하는 관광지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하여 미래지향적 발전계획이 모두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종합계획의 내용에 연차별, 부문별 발전계획을 함께 수립해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내용이다.

특히 “이 종합발전계획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내로 전문기관에 의뢰해 시행할 생각”이라며 “이 계획 수립 용역 과정에서는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함께 참여해 자문 역할을 하도록 하여, 실질적인 주민의견을 대폭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이 계획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예산을 적극 확보해 대대적인 예산지원과 함께 관광인프라 시설 확충에 나서겠다”면서 “목적지로서의 구체적 컨셉으로는 ‘녹색체험 관광지’로서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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