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제주경제 허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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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남지역, 제주경제 허브로 육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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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예비후보 "서귀포시 감귤클러스트 구축 등' 공약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3일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 서귀포시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선진국들은 식품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다”며 “실제 네덜란드의 경우 와게닝겐 식품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 국민총소득액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피력했다.

특히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귀포항 인근에 자유무역지구를 조성할 방침"이라며 "자유무역지구 안에는 생산과 가공, 포장, 디자인, 물류 등은 물론 수출국 검역시스템과 통관절차도 간편하게 이뤄져 산남지역이 동아시아 식품가공무역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또 "제주농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농업 생산단지'도 산남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제2관광단지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언급했다.

우 후보는 이와 함께 "산남지역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교육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이라며 "서귀포의료원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서귀포 지역의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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