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비후보 "서귀포시 감귤클러스트 구축 등' 공약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3일 "감귤식품산업클러스터를 구축, 서귀포시를 제주경제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선진국들은 식품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다”며 “실제 네덜란드의 경우 와게닝겐 식품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벌어들인 소득이 국민총소득액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 같은 구상을 피력했다.
우 후보는 또 "제주농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과수농업 생산단지'도 산남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제2관광단지도 성공적으로 완성해 내겠다"고 언급했다.
우 후보는 이와 함께 "산남지역 발전을 견인하는데 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이 교육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이라며 "서귀포의료원의 공공의료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서귀포 지역의 고등학교를 명문학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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