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걷기 국제탐방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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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걷기 국제탐방행사 운영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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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자림로-사려니오름 17일부터 생태여행으로

 

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 물찻오름 입구에서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 오름간 임도 15㎞ 구간에서 2009 사려니숲길 국제탐방 프로그램인 제주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걷기 행사가 오는 17일(일)부터 31까지 15일간 운영된다.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과 한라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이 사려니숲길걷기는 새로운 개념의 숲길 트레킹 생태체험으로 산림자원의 가치와 관광체험 트레킹 코스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트렌드인 ‘생태여행(echo-tour)’ 및 ‘자연치유(echo-healing)’를 체험하는 한편 산림 테라피 산림휘트니스 등을 통해 국민 건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는 기본 코스로 비자림로~사려니오름 완주코스(15㎞)를 비롯해 비자림로~붉은오름(남조로변, 8.8㎞), 비자림로~성판악(7㎞), 비자림로~물찻오름 입구 왕복코스(8㎞) 등 4개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숲길걷기 도착지인 사려니오름에서 출발지인 비자림로로 돌아오는 회수차량이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또 휴일에는 제주시 종합경기장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1호광장 경유)에서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식전행사로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이영주 박사를 초청해 ‘숲 과 자연치유’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현악4중주와 함께 하는 ‘숲 속의 작은 음악회‘가 10시부터 3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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