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후보 '제주산업 개편 계기 마련' 강조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17일 "제주 물산업 2조원 시대를 열어 제주 경제 발전의 종자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세계의 먹는 샘물 시장은 840억달러(약 80조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제주의 물 산업은 충분한 성장 잠재력에 비해 글로벌 경쟁력 측면에서는 걸음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후보는 "제주도가 2017년 1조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창조적 경영과 타 산업과의 융.복합을 이뤄 목표수준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주 물의 프리미엄 브랜드화 및 체계적 마케팅 전략 개발 △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제주형 워터 테마파크 조성 △물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제주 물을 테마로 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후보는 노인회제주시지회를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또한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결단식, 동부보건소 준공식, 노형로터리 WCC 국기게양식,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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