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출하규정 반드시 개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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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출하규정 반드시 개선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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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범 제26선거구 후보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정책 추진


현우범 후보
제주도의원 제26선거구(남원읍)에서 출마한 기호2번 민주당 현우범 후보는 17일 감귤 및 1차 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감귤유통조례를 개정해 출하규정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에서 “감귤 주산지인 남원은 ‘감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면서 “감귤산업을 비롯한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출하규정 개정방법과 관련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선과망 번호 1번과는 상품감귤로, 8.9번과는 수출용으로 전환하는 감귤출하규정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 후보는 “선심성 공약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 대도시 소비자의 선호도나 기호를 살펴봤을 때 ‘1번과’를 굳이 비 상품 감귤로 규정해 출하금지를 하는 것은 과잉적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번과를 상품감귤로 전환하고, 대신 8번과를 비 상품 감귤로 하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 말했다.

또한 대과의 경우 외국에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8번과와 9번과는 ‘수출용’으로 포함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그렇게 되면, 농가입장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익 되는 것”이라며 “감귤생산 유통조례를 개정하여 이 문제를 확실히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현 후보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현재 ‘크기 중심’의 선과방법에서 탈피, ‘품질위주’로 개선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남원읍에 비파괴 선과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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