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특별법을 우롱하는 한나라당을 선거에서 심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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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특별법을 우롱하는 한나라당을 선거에서 심판하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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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만 제5선거구 후보 4.3유족회관 건립 공약

김명만 후보
제주도의원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 출마하는 김명만 민주당 후보는 “최근 한나라당과 수구세력들의 반복적인 4.3왜곡과 특별법 흔들기를 저지하고 유가족들에게는 국가차원의 개인적 보상논의가 시작되도록 도의회에 입성하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하여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되신 영령들의 넋을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 들어 민주주의의 후퇴 등 4대 위기가 초래하고 있다”며 이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투표로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5.18은 제주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활동의 씨앗 역할을 하였으며, 최근 수구세력들의 5.18과 4.3에 대한 흔들기를 민간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4.3유족회관 건립, 2세대 청년유족회원들의 조직화, 초.중생 등에 대한 4.3에 대한 역사기억교육 등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좌제 등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본 유가족에게 병원진료비가 증액되어야 하고, 4.3당시 소개 작전에 따른 피해 보상차원에서 주택수리 지원 등이 추가 되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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