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 표선 신양 등 최고 피서지 만들 계획
서귀포시는 13일 화순․중문․표선 ․신양 해수욕장을 올여름 최고의 피서지로 만들기 위한 안전․친절․청결한 해수욕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신양해수욕장을 포함한 화순․중문․표선 해수욕장에 8억1천1 백만원 투자,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는 화순해수욕장에는 길이 40m, 폭 1.2m에 달하는 대형미끄럼틀을 도내 최초로 설치키로 했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중문해수욕장은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무료 야외 샤워시설을 기존 4기에서 9기로 늘려 증설한다.
특히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불편사항으로 제기되었던 물품보관함도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표선해수욕장은 십이지상(十二支像)이 설치되어 있는 해변광장에 분수대시설을 보강함으로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양해수욕장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추진, 행정봉사실 리모델링 및 산책로 정비 사업 등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이기우 해양수산과장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관내 해수욕장을 세계 최고의 해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와 함께 "금년도 이용객수 110만명 달성 계획을 세우고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안전․친절․청결을 금년도 해수욕장 3대 운영과제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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