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드림타워 개발 신중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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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드림타워 개발 신중 검토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0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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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교통혼잡과 도시경관 파괴 우려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시 노형로터리에 추진 중인 드림타워 개발사업 관련 7일 논평을 통해 "드림타워’계획은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미 ‘드림타워’의 최고층 건물 계획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과 도시경관 파괴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초고층건물이거나 카지노가 될 수는 없다"며 "중국자본도 함께 투자되는 드림타워 사업 계획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제주의 미래와 관련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실적으로도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는 노형 일대 교통상황에서 뚜렷한 해법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건축계획으로 인한 인근 노형 주민들의 삶이 질 자체가 열악해 질 수밖에 없다"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염려하는 것은 졸속과 성급함으로 인해 한 번 잘못 들어선 시설물은 후회막급하고 돌이킬 수 없다"며 "부득이한 건축물이라면 장소와 높이의 문제 등을 비롯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절대 필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고 에비후보는 "우근민 도정은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3월말 처리방침이라는 일방적 계획을 고수할 것만이 아니라 노형동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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