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미 ‘드림타워’의 최고층 건물 계획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과 도시경관 파괴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초고층건물이거나 카지노가 될 수는 없다"며 "중국자본도 함께 투자되는 드림타워 사업 계획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제주의 미래와 관련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실적으로도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는 노형 일대 교통상황에서 뚜렷한 해법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건축계획으로 인한 인근 노형 주민들의 삶이 질 자체가 열악해 질 수밖에 없다"며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염려하는 것은 졸속과 성급함으로 인해 한 번 잘못 들어선 시설물은 후회막급하고 돌이킬 수 없다"며 "부득이한 건축물이라면 장소와 높이의 문제 등을 비롯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절대 필요한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고 에비후보는 "우근민 도정은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3월말 처리방침이라는 일방적 계획을 고수할 것만이 아니라 노형동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신중하게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