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100%여론 경선 아니면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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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100%여론 경선 아니면 불출마"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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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기존 경선 따르면 30분이내 불출마 선언

원희룡 전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회의원이 100% 경선 아니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원 전 의원은 국내 통신사와 전화통화에서 “100% 여론조사 경선이 안 된다면 그 즉시 30분내로 불출마를 선언하겠다”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유·불리를 떠나서 새누리당 제주도당 기획 입당 규모가 적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새누리당 당원도 아닌 사람에게 (경선에서) 표를 얻으려 돌아 다니는 일에 저를 써먹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지난 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도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당원 현항이 당비 내는 당원이 원래 2천 명이 있는데 도지사 예비후보들이 6천명, 8백 명, 7백 명, 5백 명 당원들을 입당시켜 포진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면 여기에서 투표를 하자는 얘기는 결국 특정후보를 밀어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원래 있던 당원에 세배나 되는 당원을 한 후보가 입당시킨 상태에서 경선을 한다는 것은 결국 정당에 당원제도나 경선제도에 제도적인 허점을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당에 공천권에 대한 왜곡”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또 “예를 들어서 당원이 2천명이 있는 당에 6천명 당원을 입당시켜 관리하고 있는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들어와서 해 봐라고 할 것인데 그런 구조에서 나갈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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