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총장은 현행룰 적용..공천관리위 100% 여론조사 경선 결정
새누리당의 경선율 적용이 오락가락해 도민들을 헛갈리게 하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밤 제5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이 아닌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제주도지사 경선 룰과 관련 현행 (대의원 20%, 당원 30%, 일반 국민 30%, 여론조사 20%’) 룰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밤에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제주도지사 후보공천 방식을 '100% 여론조사' 경선을 적용할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00%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해 온 원희룡 전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고 우근민 지사와 김경택 예비후보의 향후거취도 궁금한 일이 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전면적으로 도입, 시행되는 상향식 공천제도와 관련하여 당 관계자 및 후보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금)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상향식 공천제도 및 공천관리위 지침 등 설명, 질의 응답 등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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