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예비후보 “단계별 마을 주치의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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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단계별 마을 주치의 제도 도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3.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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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보건소 등 방문 양․한방 협진체계 구축 건강도시 강조

 

 

▲ 제주의료원을 방문한 고희범 예비후보

“의료원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주치의 제도 도입 등 실질적인 건강도시로 만들겠다”


14일 민주당 고희범 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의료원과 제주시보건소 등을 방문해 의료계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의료와 교육과 환경이라고 한다”며 “이 모든 영역에서 누구에게나 편리하고 유익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도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원의 역할을 더욱 증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고 예비후보는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해녀분들의 잠수병 치료 등을 위한 고압산소치료 장비와 시설 등이 부족한 만큼 해녀의 건강을 위해 의료원의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해외의 의료선진국을 보더라도 주민밀착형 의료행정 체계가 중요하다”면서 “보건소가 마을건강센터의 중심이 되도록 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의를 통해 농어촌을 중심으로 마을 주치의 제도를 단계적으로 운영, 빈틈없는 의료복지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로 인증 받았지만 선언적인 사업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질병예방 관리체계 구축,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등 실질적인 건강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역량을 모아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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