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전 의원 전두환 세배..답변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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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전 의원 전두환 세배..답변 회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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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대선출마설도 회피 급급

원희룡 전 의원
원희룡 전 의원이 오는 2017년 대선출마와 관련해 답변을 회피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원희룡 전 의원이 16일 오후 2시 관덕정에서 6.4지방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16일 고희범 예비후보가 기자회견 시 원희룡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큰 절과 관련해서도 답변을 회피 했다.

 

한편 고희범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서 “원희룡 전 의원은 5.18광주학살의 책임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큰 절을 하면서 논란을 산 바 있는데, 이는 제주도민에게도 모욕적인 것”이라며 “출마선언을 하기 전에 제주도민에게 백배사죄부터 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2007년 1월2일 당시 대선주자였던 원희룡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아가 큰 절을 하면서 '전두환 세배' 논란이 거세게 일었었다.
 

 

 

이에 대해 원 전 의원은 '세배 논란'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고, “야당의 비판뿐만 아니라 평범한 도민들의 '쓴소리'도 하늘처럼 두려워하며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17년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이번에 당선되면 임기를 다 채우실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 역시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원 전 의원은 "앞으로 제 모든 것을 던져서 제주의 변화와 통합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희룡 전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에 앞서 제주시 동문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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