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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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 승인 2014.03.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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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학생들은 시험 대상 군이 아니고 그들은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우리 제주도에 있는 고등학교 입학시스템이 자랑스럽다면 이런 글이 필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공부를 위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이마에는 깊은 걱정과 스트레스가 나타난다.

이들의 이마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시스템으로 해소를 해주어야 한다. 그 첫 번째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눈높이라는 말은 눈높이 대화를 통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소함으로 형성된다.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갈등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키우고 반항심을 키울 수 있다.

일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면 성과를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친밀감 형성이후에 문제점을 제기를 해야 한다. 지적으로 먼저 접근하게 되면 결코 눈높이 기대는 할 수 없다.

전시는 여기까지다. 더 이상 보여주는 행정은 그만해야 한다. 그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처음부터 모니터링을 해서 적용해야 한다.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책임은 청소년들의 몫이다. 하지만 시작은 100%아이들이 혜택을 보아야 하고 일부라도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열은 타고 난 것이 아니라 습관과 태도의 차이임을 알고 그들을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그들은 매력이 있는 청소년이 되어야 한다. 그들이 부러워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몫이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들어갈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열이 가려진다. 성격과 적성은 무시되고 오로지 성적에 의해서만 평가 받는다. 그들의 자존감은 무시 되어진지 오래고, 럭비공이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르는 청소년들이 가장 무서운 아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의 창의와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비전이 없고, 꿈도 없이 시간만을 보내는 아이들이 가장 무서운 아이다. 더 무서운 것은 그러한 사실조차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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