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비후보 “영어교육도시 개발이익 지역주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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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영어교육도시 개발이익 지역주민에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3.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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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 지속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7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마을 심부름꾼 투어’ 4일째 일정을 이어갔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마을을 방문, “개발이익이 영어교육도시 안에서만 맴돌면서 정작 마을주민들에게는 전혀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지역개발효과의 지역화를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송흥관 대정읍 신평리장은 “대학이 설립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식이 없다”며 “영어교육도시안에서 모든 것이 소비되고 마을과 단절돼 있어 주민들은 오폐수 처리만 떠안고 있다”고 밝혔다.

▲ 대정읍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원 예비후보는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내를 잇는 도로확장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에 따라 직접 도로설계도면을 들고 현장을 확인하면서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파악했다.

원 예비후보는 “개발로 인한 열매가 지역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관된 정책이 필요하다”며 “영어교육도시를 통해 대정읍이 본격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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