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철 예비후보, 한림지역 4․3진상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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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예비후보, 한림지역 4․3진상조사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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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철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선거 제15선거구인 한림읍에 등록한 박원철 예비후보가 마련한 ‘골으멍 들으멍 모드락(樂)카페 & 부름씨 콜 센터’가 운영 첫날인 지난 28일 300여명이 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골으멍 들으멍 모드락(樂)카페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은 살기 좋은 한림 만들기를 함께 고민하며 “‘꽃보다 아름다운 한림’ 만들기를 약속했다. 또한 본인이 바라는 한림의 모습을 ‘희망트리’에 달면서 작고 소소한 기적들이 쌓여 큰 행복을 이루는 한림, 아름다운 하모니가 흐르는 한림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28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지역 주민 누구나 문턱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사무실 분위기를 열린 소통 카페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골으멍 들으멍 모드락(樂)카페’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원철 예비후보는 “‘골으멍 들으멍 모드락(樂) 카페‘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모여서 허심탄회하게 말하고 듣고 공유하는 열린 소통 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풀뿌리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운영할 생각이라고 전했으며, 다만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접근성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에 부르면 달려가는 ’부름씨 콜 센터‘를 함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6.4지방선거에 나서는 박원철 예비후보(한림읍)는 “한림지역의 마을별 4․3진상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3년 확정된 4·3진상조사보고서는 제주4·3사건의 진실과 포괄적인 피해실태 등을 밝혀냈다는 중요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마을별 세세한 피해실태를 총체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제주4·3진상조사보고서가 발간된 이후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진상조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증언자들이 사라지기 전에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시급성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림지역 4․3진상조사에는 일제강점기로부터의 해방, 미군정시기, 4·3발발과 전개, 그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남겨진 영향 등을 중심으로 △ 4·3이 남긴 상처(인적·물적피해), 육체적·정신적 후유증 △ 일지형식의 사건의 전개과정 및 진실 찾기, △ 관련 유적 △ 주요 증언 △ 관련 사진 및 자료 △ 향후 평화와 인권의 교훈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4․3사건으로 인한 한림지역의 희생자는 모두 600명 정도에 이른다.


박 예비후보는 “한림지역의 4․3진상조사를 바탕으로 4․3유적지에 대한 안내판 세우고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삼아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원철 예비후보의 ‘골으멍 들으멍 모드락(樂)카페’ & ‘부름씨 콜센터’는 수신자 부담전화 070-7601-5546이고, 위치는 한림에 소재 제주축협 서부지점3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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