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무서운 아이..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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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서운 아이..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는 사람
  •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 승인 2014.04.02 08: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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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는 사람으로 키워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리더로 키우지 말라)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공부만 잘하면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는 것입니까?”


“공부를 제외하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고 있습니까?”

 

나무의 나이테가 원으로만 생겼다고 생각하는 부모, 고무줄이 왜 고무줄인지 모르는 부모 , 컵은 액체만 담는 것이라 생각하는 부모, 아이들은 공부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는 부모.


현재는 아쉬움과 불편함이 없기에 지금처럼 살아가더라도 괜찮지만, 두 가지 이상을 생각하고 치열하게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부족한 점이 있고,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불쌍하다.

더 불쌍한 것은 아이들이 어떤 교육을 받아야 좋은지 인지하지 못하고 행하지 않는 부모들의 자녀들이다.

학교에서는 아주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의 장점과 특성 그리고 창의와 인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라고 홈페이지에 남긴다.

프로그램마다 특징과 장점을 묘사하며 신청하지 않으면 뒤쳐진 아이가 될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선택한 프로그램이 실망으로 가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지만 안타까운 것은 자신의 자녀가 싫어한다고 다른 아이들조차 혜택을 받는 것조차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나서서 아이들을 무서운 아이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자녀들이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알려고 하지 않고 학부모, 자녀들이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다른 어떤 것도 시키지 않는 학부모,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무것도 안하기 때문에 평가받을 일이 없는 학부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알려고도 안 한하 변하려고 하지 않고, 괜한 시도를 했다가 호응이 좋지 못해 욕만 먹을 수 있다는 불길한 생각으로 시도조차 하지 않는 학부모로 인해 무서운 아이가 되는 것이다.

선택이 폭이 넓으면 좋다. 다양한 체험과 경험은 새로운 사고와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보다 질이라고 했다.

질적인 부분이 수반되지 않은 양적인 부분은 시간만 헛되이 보내게 하고 선택 시 혼란만 줄 뿐이다. 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그들의 인성함양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학부모들이 원하는 그 이상의 성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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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세포 2014-04-02 09:30:37
이런일 비일비재. 학부모회 간부들이라는 어떤일을 하는 사람들이죠?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리더 ....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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