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예비후보, 4.3 도민들 자긍심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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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예비후보, 4.3 도민들 자긍심 느껴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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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5․18을 광주시민들이 자랑스러워 하듯이 4․3에 대해 제주도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어야 4․3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완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4․3완전해결을 위해 희생자․유족의 생활보조비․의료비 확대와 국비 지원, 추가 진상조사, 4․3 평화재단 지원, 유해발굴 사업과 유적지 정비사업, 4․3 평화․인권 교육,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이 돼야 한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대내외에 많은 일정을 뒤로하고 4․3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통진당 대표는 지금까지 4․3 위령제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고는 “통합진보당 대표가 4․3추념식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이유는 4․3이 도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겪은 아픔이며, 4․3이 완전 해결돼 우리사회가 새로운 사회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념식 불참이 유력한 박근혜 대통령은 도민을 무시했다고 비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재임기간 4․3해결은 정체되었고, 제주도민의 아픈 상처는 그대로 계속됐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4․3 해결에 대해 대통령 본인의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4․3 완전해결 첫 단추는 강정주민에 대한 특별사면”이라며 “강정주민에 대한 특별사면이야말로 4․3해결의 정신구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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