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무서운 아이로..잘 말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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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서운 아이로..잘 말하는 습관을
  •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 승인 2014.04.03 09: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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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는 아이로 키우자
(잘 말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아이는 공부는 잘하는데 의사 표현을 못해요”
“우린 아이는 말을 하면 얼굴에 불길이 올라와요”
“우리 아이는 침묵해요”

제주대학교 신문에 모 기업의 담당자가 우리 제주대학교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 기사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은 출중하지만 면접에서 많이 떨어진다.

면접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살피는데 제주대 학생들은 아주 소극적으로 답변한다. (중략) 책만 보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적극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학교에서도 이점을 강조해야 한다” 라고 언급된 내용이 있다.

앞으로 더욱 잘 말하는 사람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이런 기업체 분위기를 반영하듯 곳곳에 수많은 스피치 학원이 들어섰다. 배운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쉽다. 더 쉬운 것은 체험한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토리가 있는 생활을 하게 하는 것이 잘 말하게 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를 정리하고 스토리로 만드는 스킬이다. 많이 알고 있어도 , 체험을 많이 했어도 스킬이 부족하면 아쉬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스피치 학원만 보내면 스킬이 완성되고, 잘 말할 수 있는 능력자가 되리라는 기대는 하지 말라. 부모들은 어떻게 훈련시키고 있고, 사랑스런 자녀들이 소화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꼭 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들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정답만 있는 질문, ‘예, 아니오’라는 단답식 답변을 요구하는 질문 등이 자녀들이 잘 말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비싼 돈을 내고 보내는 학원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정돈되고 깔끔한 질문을 통해 답변자가 잘 말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질문하는 방법도 배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것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 부모다.

기성세대의 인지 부족과 큰 착각이 무서운 아이로 만든다. ‘어른이 되면 다 잘할 수 있으니 괜찮아’라는 생각이다.

듣고 있는 사람 배려 없이 혼자 중얼거리는 것이고 끝도 시작도 없는 반복된 말을 계속 하는 태도를 가진 기성세대의 모습을 본 후 부터 무서운 아이로 성장하는 것이다.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의도를 말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자. 시끄러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는 것이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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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2014-04-03 09:56:13
말은 많이 했는데. 무슨 말을 했는지.. 듣기 싫은 말은 소음잊니다
멍석 깔아주면 못하면서. 뭐 그리 말이 많은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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