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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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6.2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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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재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분야별 피해최소화를 위한 사전, 사후대책 등을 마련 했다.

특히 여름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1일부터 10월20일까지 4개월간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 운영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제주지역의 기온은 평년(19~25℃)과 비슷, 전반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고, 강수량은 평년(451~894㎜)과 비슷하나 대기불안정 등 지역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태풍은 2~3개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대해 친환경농수축산국장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총괄 책임자로, 초동대응팀(6명)과 농업분야팀(친환경감귤농정과장외3개반 8명), 축산분야(청정축산과장외 3명), 수리시설 분야팀(건설과장외 3명)으로 구성하고, 농업기술센터, 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연계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초동대응팀은 재해발생시 신속히 현지에 파견하여 읍․면․동과 연계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농업분야팀은 기상특보 신속 입수 및 전파와 농업시설물 등 사전점검 등 재해예방,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대책 추진 등을 맡게 된다.

또한 축산분야팀은 축사시설의 지지대 보강 등 사전점검으로 풍수해 대비와 축산분야 피해복구 추진상황 파악 및 폐사가축 매몰, 축사 및 가축방역 지도 강화하고, 수리시설팀은 시설물 사전 정비․점검과 저수지와 배수로의 방류량 조정과 수리시설물 응급복구 추진을 담당한다.

한편 장마, 호우, 태풍 등 재해별과 밭작물과 과수 등 농작물별로 행정과 농업인이 해야 할 사전대책과 사후대책을 수립, 농가지도를 강화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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