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무서운 아이로-"룰은 최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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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서운 아이로-"룰은 최소가 되어야 한다"
  •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 승인 2014.04.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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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룰은 최소가 되어야 하지 최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룰은 통제의 편의성을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룰이야, 명심해”
“이것은 허용이 안 된다”


“이런 것들은 공부에 도움이 안 된다”
왜? 이런 룰이 만들어졌는가?

같은 단어라도 적용하는 방법과 대상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


싸움을 잘하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타인에게 먼저 사용함으로 해서 무서운 아이가 되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공부를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무서운 아이가 되는 것이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창의적인 아이가 되는 것이지만 나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무서운 아이가 되는 것이다.

적용과 방법에 대한 쓰임과 행동에 대한 이해를 구해야 되는 이유이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


수업을 잘 따라가면 유능한 학생이 되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면 무능한 학생이 되고, 공부를 잘하면 관심 받게 되고, 공부를 못하면 관심 외 대상이 되고, 교복을 단정하게 입으면 착한 학생이 되지만 반대가 되면 문제아가 된다.

틀로 만들어진 잣대를 두고 불필요한 것을 잘라내듯 재단한다. 평가자의 생각과 판단 그리고 가치에 따라 좋고 나쁨을 평가 한다.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는지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동일한 잣대를 성향이 다른 각기 다른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그들을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적어도 아이들의 태도형성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규정은 통제의 편의성과 통일성을 두고 만들었기에 최소가 되어야 하고 결코 최대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규정은 지켜야만 하는 강제를 설명하는 것보다 그렇게 해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이해와 태도를 형성하는 인성교육을 우선해야 한다.

공부하고 쉬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쉬고 나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훈육하는 입장에서는 전자가 좋겠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후자가 좋다고 한다.

물론 성과는 전자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우선순위 변화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선택의 폭을 넓혀 갈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창의적 활동이 아닌가? 아이들에게 인성과 창의적 활동을 요구하기 전에 훈육하는 분들의 창의적 생각이 우선 되어야 하는 이유다. 다양한 시각적 접근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미완성의 인격체로써 관심을 받을 때 완성된 그림을 을 기대할 수 있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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