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무서운 아이로-우선 순위 모르면 무능한 아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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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무서운 아이로-우선 순위 모르면 무능한 아이 만든다
  •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 승인 2014.04.15 0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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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무서운 아이로 키우지 말자

- 우선순위를 모르는 부모가 무능하고 무서운 아이로 키운다

 

 

“자녀에게 무엇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공부”


“그러면 혹 자녀가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학생이 공부를 해야지 다른 것을 생각하면 안 되지요”


“그러면 육지로 보낼 생각이 있습니까?”
“IN 서울하지 못하면 보낼 생각이 없어요”

시계에는 초침이 있다. 초침이 분침과 시침을 리드하고 있다.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초침은 무엇인가? 태도와 습관이다. 공부에 한을 품을 부모들은 모든 길을 공부로 인도한다.

자신이 못해 본 것을 자녀를 통해 대리 만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과 행동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초침은 비전과 꿈, 교우관계,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이다. 공부가 아닌 기본적 태도와 습관인 것이다

아이의 적성과 꿈 그리고 비전을 모르는 상태에서는 큰 그림을 기대할 수 없다. 아무리 못난 아이도 잘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는 있다. 그것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학교에서 어떤 태도로 교육을 받고 있는지? 친구관계는 어떤지? 의사표현 능력은 어떤지? 창의력은 있는지? 등 확인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찾아야 하는 것이다.

‘언제 사람이 되려는지? 쯧쯧’ 익숙한 표현일 것이다. 부모가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부모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을 때 등 모든 것을 부모입장에서 판단한다.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모든 것에 열심히 하고 부모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라고 답변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답은 정해져 있는 것이고, 정답을 찾기 위한 부모의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아이들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좋은 스케치를 하더라도 색감이 좋지 못하면 좋은 그림이 될 수 없고, 잎이 무성한 나무도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면 크게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아이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면 그들의 색깔을 찾고,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는 장점과 강점을 찾아 키워주는 노력을 우선해야 한다.

우선순위를 바꾸는 부모의 태도와 행동이 아이를 무능하고 무섭게 만드는 것이다.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이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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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 .. 2014-04-15 10:34:28
어제는 하루 쉬었네요^^.매일 올라오는 글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 글을 보니 저도 아이에게 그렇게 하고 있네요"공부"
열심히 해본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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