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예비후보 ‘농어촌 보건지소 획기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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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예비후보 ‘농어촌 보건지소 획기적 개선..‘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4.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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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의 보건을 책임지는‘농어촌 보건지소’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16일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농어촌지역 주민의 1차 진료를 감당하고 있는 보건지소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 며칠 전에는 ‘우도보건지소’를 방문, 관계자와 의견을 나눈 바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캠프 정책단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도내 10개 농어촌 보건지소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의 대안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농어촌 보건지소는 제주도 170,000 농어민의 보건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인데도 도내 10개 농어촌 보건지소는 의료시설과 환자의 동선(動線)구조, 의사의 전문성, 의료진들의 복지후생 등 여러 가지 부분에서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도보건지소’의 경우, 약 1,700명의 주민과 1일 약 3,000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진료수요를 공중보건의 3명과 한의사 1명이 감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예비후보는 “우도의 관광객 중 4륜구동차 스쿠터 등의 사고환자가 1일 평균 3명씩 발생하는데도 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실정” 이라며 농어촌 보건지소의 실태를 진단했다.

따라서 신 예비후보는 “보건지소마다 그 지역의 실정에 맞게 진료과목을 보강하고 전문의를 배치해야 하며, 시설 및 장비를 보완 확대하고, 의료진들의 근무조건과 복리후생을 한층 더 제고(提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할청도 두 행정시가 아니라 제주도로 일원화, 형평성과 일관성 있는 시책을 펼쳐서 보건지소 운영의 효율성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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