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 경선 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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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 경선 룰 확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4.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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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경선 룰이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뤄진다.



18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당원 50%, 일반도민 50%가 참여해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국민참여경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내달 2일과 3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경선 당일 후보 연설회를 거친 후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면 현장에서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에 참여할 수 있는 당원은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다.



단,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합당 과정에서의 형평성을 고려해 신당 창당 이후 가입한 당원 3000여명은 권리당원에 준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경선을 치르기 전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김우남 국회의원, 신구범 전 제주지사 등 경선 후보자들은 3차례에 걸쳐 TV토론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초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공론조사투표(배심원제)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을 의결했으나, 당사자인 제주지사 세 후보간의 합의를 거쳤고 제주도당 차원에서 경선룰 변경을 적극 건의함에 따라 국민참여경선을 최종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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