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기자회견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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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기자회견문(전문)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4.04.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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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의 낡은 선거문화를 청산하고 새 제주시대를 시작해야 할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경쟁, 정책선거로 맞붙게 된 것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자 행운이라고 고백하고 싶다.

선거혁명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승리하겠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의 기자회견문 내용(전문)이다.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깨끗하고 당당한 정책선거로 낡은 선거문화를 청산하고 새 제주시대를 시작하겠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희생자 유족에게는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어제 새정치민주연합은 저를 6.4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도민 여러분과 당(黨)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후보 합의추대 과정에서 김우남 의원과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이 보여준 선당후사의 결단과 김재윤, 오수용 공동위원장의 인내와 관용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우남, 고희범 두 분의 가족과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1993년 12월 28일 제주도지사로 임명된 이래 도지사 당선과 낙선 그리고 다른 도지사후보 선거지원 등 새정치를 추구하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습니다. 저에게 새정치는 제주자존을 위한 소명이며, 바른 정치를 위한 저항이며, 깨끗한 정치를 위한 패배였습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도전입니다.

 

결국 저는, ‘새정치는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낡은 정치의 틀 안에서 상처받고 밟히고 찢기며 패배의 길까지도 감수하는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987년 6․29선언 이후 총선 때마다 새 피, 젊은 피 수혈을 구실로 여야 할 것 없이 공천 물갈이를 계속해 온 오늘날 우리나라 국회와 정치의 현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다시 한 번 새정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새누리당 원희룡 도지사 후보는 지난 4월 12일 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선거과정에서부터 혁명적 변화를 실천해 선거문화를 바꾸는 데 앞장 설 것이며…… 선거운동과정에서 제주사회의 오랜 문화인 괜당의 잘못된 관습을 자신부터 바꾸겠다.”라고 소위 선거혁명을 약속했습니다.

 

저 자신도 지난 2월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무급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선거, 폭로나 비방을 일체 하지 않는 선거, 준비된 좋은 정책중심의 선거’로 깨끗하고 재미있는 선거를 치를 것임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신구범, 저 또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새정치는 선거혁명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루어내서 그동안 잘못된 선거문화가 만들어낸‘병든 공동체 제주도’를 치유하고‘자존, 번영, 통합의 100만 새 제주시대’를 열어가라고 하는 도민과 당원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완수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다시 한 번 제주사회의 낡은 선거문화를 청산하고 새 제주시대를 시작해야 할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깨끗하고 당당한 선거경쟁, 정책선거로 맞붙게 된 것은 저에게는 개인적으로도 큰 기쁨이자 행운이라고 고백하고 싶습니다.


선거혁명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4. 24.

 

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후보 신 구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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