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예비후보, 해안자전거도로 안전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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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국 예비후보, 해안자전거도로 안전시설 시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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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국 제주특별자치도의원(새누리당 도의원 후보, 제7선거구 용담1,2,3동) 후보는 13일, "해안도로 자전거정책이 자전거도로 신설 등 시설확충에만 치중해 안전확보에는 소홀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김황국 후보는 시내 해안도로에 위치한 올레17코스 자전거도로의 안전실태를 둘러보면서 "자전거사고의 유형을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해 적정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사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려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가 잘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찰청 사고통계를 보면, 차와 자전거의 측면직각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발생 장소와 유형을 분석한 결과 70%이상이 교차로 또는 자건거도로와 이면도로의 접속부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2018년까지 사업비 1조2456억원을 투입, 전국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황국 후보는 “자전거는 공해없는 생태투어측면에서도 효과적이어서 최근 심각한 교통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녹색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계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황국 후보는 “초등학교 교육과정부터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강화, 보호장구 착용 계도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올레17코스 해안도로변에 자전거 안내표지판의 확대 및 노후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 불법주차된 대형버스 및 렌트카들의 주차 계도를 통해 주행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자전거 안전사고에 대비한 ‘자가응급쉼터’의 설치를 통해 자전거 이용 중에 발생하는 ‘자전거 긴급정비 및 응급치료 등을 할 수 있게 자전거 정비도구 및 응급구비약품이 구비된 응급구호쉼터’를 보강한 편리하고 쾌적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보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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