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완 예비후보, 무상버스 도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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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예비후보, 무상버스 도입 공약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1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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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3일 무상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는 우선 청소년과 어르신 등 제주도내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무상버스가 도입되면 버스환승에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지하철 9개 노선만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의 전반을 커버할 수 있는 이유는 지하철 환승에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의 도입으로 환승이 자유롭게 되면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도 주요환승지에서 버스를 갈아타서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된다며, 무상버스와 함께 간선, 지선, 마을버스 제도도입으로 제주도 어디든지 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무상버스의 도입은 버스카드, 단말기등 요금과 관련된 운영비가 필요없게 됩니다. 버스기사님은 요금에 신경쓰지 않고 안전운행에만 신경쓰면 됩니다. 무상버스의 도입은 자가용 위주의 제주교통환경을 대중교통 위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무상버스를 통해 교통정체도 일정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무상버스는 자가용을 줄여 교통문제,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도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정책입니다.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가 도입되면 관광객 버스투어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버스를 이용한 관광은 도민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관광의 모습을 띨 것”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무상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주도청산하 대중교통공사를 설립하고 버스운영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상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원은 연 300억 원으로, 제주도정 예산이 1년에 3조 5천억 원이라며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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