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후보, 박희수.양윤경 러닝메이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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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후보, 박희수.양윤경 러닝메이트 예고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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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가 양 행정시장 러닝메이트로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제주시장)과 양윤경 전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서귀포시장)을 예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는 16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지방선거를 함께 할 러닝메이트(행정시장) 구성을 마무리했는데, 제주시 행정시장 예고자에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을, 서귀포시 행정시장 예고자에 양윤경 전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박 예고자는 삼다수를 지켜낼 만큼 강단 있고 원칙을 지키는 중진 정치인으로서 복지 전문가이고, 양 예고자는 농정 전문가로서 현재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이다"면서 "두 분 행정시장 예고자는 저의 임기 4년 동안 함께 행정시장으로서 일할 것이며, 도지사의 인사권과 재정권 등을 기초자치단체장인 직선 시장의 수준으로 위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신구범 후보는 러닝메이트 예고로 지지율 상승 기대 여부에 대해 "지지율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잇으나 중요한 것은 원칙"이라며 "한·중FTA와 중국자본 등의 문제에서 책임도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후보는 표를 계산해 러닝메이트를 내놓지 않는다"며 "책임도정과 책임정치를 위해 도민이 원하는 정치를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신구범 후보는 세월호 침몰 참사는 국가의 무능탓으로 돌리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집권여당, 즉 새누리당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신 후보는 "세월호 침몰 참사’는 국가 책임의 침몰이며, 이 정권이 얼마나 염치없고 기본이 안 된 정권인지를 국민에게 폭로한 참사다”라며, “그런데도 이 정권은 지금 지방선거 승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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