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만 바라보는 병폐 뜯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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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만 바라보는 병폐 뜯어 고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5.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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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교육감 후보 24일 출정식에 대규모 인파 집결

 
“초.중.고 출신 교사만 교육감이 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다.”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오후 6시30분 신제주 이마트 맞은편에서 출정식을 갖고 “현재 초.중.고 교사들은 교육감 눈치만 보고 있다며 이러한 병폐를 완전히 뜯어 고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마트가 휴무 날인데도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메워 양 후보를 지지했다.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

양창식 후보는 “좋은 미래는 좋은 인재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제 우리 교육 현상이 어떠하냐며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해방이 되었을때 우리 제주도민들은 전국 어디에서나 더 큰 교육의 열정을 우리 선조들이 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1946년 10월 즈음에 폐교한 학교가 상당히 많았다”며 “그러나 도민들은 교육의 열정을 담고 학교를 건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 선조들의 그 마음 그 개척정신을 받들고 현실에 맞는 제주의 교육을 정책을 펴고자 교육감에 도전하게 됐다”며 “저는 이러한 제주 전통의 교육을 잘 받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제주교육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최근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맞았다며 꽃다운 그 아이들이 우리 눈에 밝히고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그 사건이 말해주는 것이 무엇이냐며 안전이 후진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교육도 잘되고 있는 것 같지만 선진국에 비해 너무 열악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제주는 교육 기득권자들이 판을 치고 있다”며 “말도 안 되는 단일화로 추대된 후보는 10년 동안 교육의 왕국에서 모든 영달을 누리고 또 10년을 그들의 왕국으로 만들려는 기득권자들을 타파해야 한다”며 “그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이 되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교사와 교육청 직원들이 교육감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런 눈치 보는 행정을 벗어나 교육의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서울, 경기, 대구, 전남의 기라성 같은 교육감들이 모두 대학교수 출신, 총장 출신"이라며 ”초.중.고 교사, 교장 출신만 교육감이 돼야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양 후보는 “아이들의 건강상태는 매우 심각하다”며 “학생건강클리닉센터와 친환경급식센터를 건립해 먹을거리의 안전을 책임져 식자재부터 관리까지 안전한 급식을 제공해 학생들의 비만과 아토피 비율을 끌어 내리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또“스쿨버스로 등하교길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 전담부서를 교육감 직속으로 설치하겠다”며 또한 “학력신장 프로젝트로 공부 잘하는 아이는 더 잘하게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은 수준별 수업을 더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제주 교육은 변해야 한다. 그동안 제주교육은 너무 안 변했다면서 이번엔 제대로 된 교육감을 뽑아서 제주교육과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연속 다섯 번 1위를 차지했다”며 “6월4일 필승의 그날 까지 반드시 1위를 해서 여러분들 자식과 손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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