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7선거구(구좌읍·우도면)에 출마하는 김경학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농어업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좌·우도에 농어업인력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학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심화되는 농어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이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현재 농어업분야의 인력 수요와 공급은 작물의 재배 시기나 수산동·식물의 양식과 포획시기에 따라 계절별로 변동이 심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시고용 노동력 이용농가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어촌 인력난은 제주 농어업의 최대 현안과제로 떠오를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제주농어업의 도약은 요원하다는 것이 김 후보의 판단이다.
이에 김경학 후보는 “「농어업인력지원센터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도가 농어업인력난 해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농어업인력지원센터를 구좌·우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학 후보는 “구좌에 설립되는 농어업인력지원센터는 농어민에게 농·어작업 대행과 일력알선 및 농어업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서비스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