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약속은 지난 5월 9일,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가 도청을 시민복지타운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전달한 것이다.
고충홍 후보는 “도청을 이전하면 연동주민들은 ‘제주 최고의 행정기관이라는 도청의 상징성’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큰 타격이 우려된다”고 피력하고 “도청 이전은 그 어떤 논리로도 풀 수 없는 문제”라고 반발했다.
고 후보는 또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이며 도청을 이전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과연 우리 도민들은 공감하겠느냐며, 모든 것을 걸고 도청이전은 막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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