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교육감, 고창근 지지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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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교육감, 고창근 지지 사실 무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6.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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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후보 선대위, ‘허위 사실 유포 엄정한 법적 조치 취하겠다’ 밝혀

제주 올바른교육감후보 추대협의회의가 지난 31일 고창근 후보를 지지한다는 보도자료는 사실 무근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양창식 후보가 지난 31일 제주지역주요 인터넷 언론사에 공개된 제주 올바른 제주교육감추대협의회가 배포한 내용을 제주 올바른 제주교육감추대협의회측에 문의한 결과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양창식 선대위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추대협의회에 참여한 위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고창근 후보를 단일화후보라고 하거나 지지하는 내용은 포함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선대위측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 올바른교육감 추대협의회의 일부 인사는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 제주올바른교육감 추대협회의 전체의견인 양 언론에 고창근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를 위반한 것은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31일자 한 인터넷 언론보도에서 제주올바른 교육감 추대협 김영생 대변인은 “저희들은 고 후보를 지지하고, 힘을 싣기로 했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31일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이 양창식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양창식 선거대책위원회는 “전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에서 제주도 보수단일후보로 추대되어 31일 오후 2시 도민의방에서 이상훈(애국단체종협의회 상임이장), 박정수(밝고힘찬나라 운동대표), 이경자(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상임대표)를 비롯 많은 인사들이 참여하여 공식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며, “그 내용을 희석시키기 위한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제주교육감추대협의회 대변인 김영생 명의로 각 언론사에 배포한 사실을 알고 정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창식 선거대책위원회는 정확한 제주교육감추대협의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이미 유포된 허위 기사에 대해서는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 내용이 이번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기에,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측은 “특정후보를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사실과 다른 고창근 후보를 지지 운운한 것에 대해서는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검찰에 정식으로 고발할 예정에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모든 사실들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지난 31일 제주 올바른교육감 추대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인사들 중에는 ‘고창근 후보 후원회장’ 으로 언론에 발표된 인사가 버젓이 공동대표라고 그 자리에 함께하고 있었다”며 “이는 보도자료의 내용 속에서도 고창근 후보에 대한 편향적인 내용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제주 올바른교육감 추대협의회의 중립성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하는 부분이며, 추대협의회 회의 자체가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특정후보를 견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볼 수도 있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선대위측은 “구체적인 심증들이 있으며,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며, “이는 검찰에 정식 고발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선대위측은 “제주 올바른교육감 추대협의회는 고창근 후보 지지는 사실과 다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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