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확실히 바꾸는 도지사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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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확실히 바꾸는 도지사 되겠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6.0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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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후보, 3일 주요지역서 게릴라 유세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운동화선거’와 ‘청정선거’, ‘정책선거’를 펼치고 있는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제주시 도심 주요지역에서 ‘감귤 컨테이너 상자’ 게릴라 유세를 가졌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이날 “제주항에서 동문재래시장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탐라문화광장 사업으로 인해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감귤 컨테이너 상자위에 올라 소형마이크를 잡고 “도로교통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즉각 검토해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인정이 넘치고 토속적 맛을 느끼면서 문화예술작품들이 어우러져 인터넷에 소개되는 세계적 명품시장으로 동문시장을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 후보가 동문재래시장 동쪽에 위치한 한복과 주단 등을 판매하는 상가를 방문하자 “정말 보고 싶었다”는 상인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상인들은 “선거하느라 입술이 터져서 너무 안타깝다”, “여기에 팬들이 정말 많으니 시장을 활성화 시켜달라”고 환영했다.

원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정말 제주를 확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어 신제주 이마트 앞으로 옮겨 즉석 ‘감귤 컨테이너 상자’ 유세를 가졌다.

원 후보는 “제주는 그동안 양적인 투자유치에 급급했다”며 “이제는 정말 제주가 필요로 하는 미래산업과 정보통신 등 제주에 도움이 되는 신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부동산에 투자해 차익을 넘기는 그러한 일은 이제 교통정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제가 제주인의 자존심과 미래를 걸고 당차게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도민들은 정말 확실한 변화를 원한다”며 “80대 할머니는 제주를 확 바꿔줍써, 아줌마는 지켜보쿠다 잘 합써라고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제 인생의 승부를 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원희룡 후보는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 주최 ‘2014-1학기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오픈마켓’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을 만나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많이 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제주지역 학생들도 기본이 잘돼 있으니 더욱더 성장할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앞으로 제주대가 제주의 지식산업을 끌고 가는 거점이 돼야 한다”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시청과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에서 거리인사 및 게릴라 유세를 끝으로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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