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이용,작년 동기의 17.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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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이용,작년 동기의 17.5%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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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18%, 서귀포휴양림 10% 늘어


자연휴양림을 찿는 이용객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금년 6월말까지 자연휴양림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241,712명) 대비 약 17.5% 증가한 284,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별 이용객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인 경우 전년 동기 214,943명 보다 18.4% 증가한 254,448명이며, 서귀포휴양림은 전년 동기 26,769명 보다 10.6% 증가한 29,60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휴양림내 숙박동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건강을 위한 숲체험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등 관광․레저 패턴이 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자연휴양림내에서 생태공예체험, 숲해설, 숲길걷기 행사 등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용객 증가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인 경우 숲해설, 생태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접근이 쉽고, 주변에 노루생태관찰원, 4․3공원, 사려니숲길, 한화리조트, 돌문화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자연휴양림내에 있는 숙박시설은 7월과 8월에는 이미 예약이 완료, 숙박동  구하기가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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