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도교육감 당선인에 바란다!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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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도교육감 당선인에 바란다!①
  • 박호범 제주카네기연구소장
  • 승인 2014.06.13 13: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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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범 칼럼 “선생님을 먼저 리더십이 있는 리더로 육성해라”

 

이석문 도교육감 당선인

먼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다음과 같이 몇가지 새로운 교육감에게 바라는 바를 전하고자 한다.

앞으로 제주도의 새로운 교육정책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충정의 마음에서 지엽적이나마 교육 일선에 느낀 바를 소상히 전하고 학생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같은 제안이 꼭 실현돼 제주교육의 미래와 제주도는 물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되었으면 한다.

가장 먼저 제안하고자 하는 사항은

“공약이 제대로 시행되려면
“선생님을 먼저 리더십이 있는 리더로 육성해라”
그렇지 않으면 속 빈 공약이 될 수 있다.“이다.

결론적으로 리더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선생님이 리더를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

선생님들이 리더십이 있는 리더가 되지 않은 이상은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과 시스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운용하는 선생님이 어설프게 운용하면 시간만 허비하고 낭비하는 교육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학문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와 인성 그리고 바른 품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그러한지 실태조사를 정확하고 교육정책을 펴기 바란다.

호박에 녹색을 칠하고 검정색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선인 스스로에게 “리더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는가?, 그들의 꿈이 무엇이고 비전이 무엇이며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는가? 그들이 성장해서 본인처럼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선생님이 될 것이다‘ 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네‘ 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할 수 있는가? 자문해 보면 된다.

짐 콜린스가 “최고의 리더는 자신을 닮을 사람을 육성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부분이 있는데 ‘사명감으로 무장되어 있고, 바른 방향성을 설정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 자질을 갖춘 선생님을 먼저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용해야 한다’ 라고 당부하고 싶다.

필자도 한명의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자녀가 리더로 성장하길 희망한다. 꿈을 가꾸고, 지키고,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똑 같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리더십을 갖춘 선생님께 아이의 성장을 맡기고 싶은 마음이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12년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이 무엇이 될 것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면서 대학을 선택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부모의 잘못도 없다고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공자도 자식교육을 타인에게 맡긴 것처럼 부모 자신이 자녀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그들이 학교에서 꿈과 비전을 설정해서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질과 태도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단적으로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이 학습의지와 태도를 갖지 못한다면 누구 탓일까? 생각해 보면 된다.

흔히 한 마리 양이 이끄는 백 마리 사자 무리와 한 마리 사자가 이끄는 백 마리 양의 무리가 싸움을 하면 어느 쪽이 이길까? 라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말도 안 되는 논쟁이 될 수 있지만 그만큼 리더의 자질과 역량의 중요성을 말하는 말이다. 리더가 어떤 사람인가에 따라 조직의 승패, 흥망의 결정적 역할을 하기에 중요한 부분이다

먼저 배우고, 실행해서 습관화 시키고, 그리고 그들과 함께 실천해 보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지켜 봐주는 역할 행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바란다.

그래서 리더십을 실행할 수 있는 리더 선생님을 먼저 육성해야 당선인의 공약은 속 빈 공약이 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바란다. 리더십을 갖춘 리더 선생님을 육성하는 시스템을 먼저 만들기를...

‘영혼 없는 가르침은 영혼 없는 아이들을 육성하는 것과 같다’

 

 

 

 

 

 

 

 

박호범 제주카네기 연구소장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데일카네기 연구소는 워렌퍼핏등 최고의 인사들이 트레이닝을 받았던 교육으로 현재 2011년 1월에 제주도에 들어와서 4년째 트레이닝 중이며, 현재 최고 경영자 과정, 전문가 과정, 청소년 과정, 제주대 과정, JDC과정 및 기타 기업체에서 인간관계 , 리더십 스피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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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있을까? 2014-06-13 17:20:50
제발 부탁 >>> 승진 하려하지 위에 사람에게 관심 갖지 말고 아이들에게 관심가지세요

교육은 백년? 2014-06-13 15:03:41
교육은 백년.... 1년도 못가서
이유는 교육의 전문가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자존심 때문이다
정말 전문가? 아마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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