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과 협치정책실의 변화..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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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과 협치정책실의 변화..주목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4.09.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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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취임 1백일 앞둔 원희룡 제주도정에 새 바람 부나..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집무실로 기자들을 초청한 때의 모습

제주도지사 비서실과 협치정책실에 큰 변화가 일어나 공무원들의 찬사와 함께 관심을 끌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도지사 비서실의 경우 예전 도지사의 경우 결제를 한번 받으려면 줄줄이 기다리며 1-2시간 기다리는 것이 다반사였으나 최근에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10-20분이면 도지사를 만날 수가 있게 돼 공무원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것.

이는 최근 도지사실을 방문한 많은 도민들도 함께 느끼는 일로 많은 도민들이 비서실을 찾았다가 새로 변화된 모습에 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그런 보기좋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비서실의 이같은 변화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권위주의적 사고가 아닌 열린 사고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공무원들조차 “도지사실을 찾는 일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며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는 분위기다.

이어 협치정책실의 경우 대놓고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제주도의 모든 현안문제를 외국의 사례와 법적인 토대 등을 전문가그룹이 함께 논의하며 벌써 많은 제도적 보완점과 해결책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조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들 협치위원들은 매일 오전 7시30분이면 모여 제주도의 모든 현안과제들을 토의하고 논의한 후 정책방향이 세워지면 각 부서에 이를 알려 정책에 반영토록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따라서 협치정책실의 업무는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앞으로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적한 제주도의 현안문제를 푸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비서실이 권위주의적인 위치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오고갈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끈 요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무원들에 대한 인식과 문순영 비서실장 등 비서실 직원들의 노력이 필수적이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협치정책실의 경우 옥상옥이라는 등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만들어진 조직이지만 김헌 협치정책실장을 비롯 9명의 위원들의 남모르는 노력도 평가할 만 한 일이다.

아직 백일도 안된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기대는 이같은 도지사 주변조직의 작은 변화로 제주도를 크게 변하게 할 교두보를 새로 마련할 것인지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더불어 이왕 도지사 주변조직을 편하게 일하게 하는 조직으로 만든 그 힘으로 제주도를 비상시킬 대 해결책을 만들어 줄 것을 많은 도민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협치정책실의 업무추진 내용들을 도민들에게도 소상히 알릴 것을 주문했다“는 소식이다.

백일을 앞둔 원희룡 제주도정에 이같은 변화의 바람이 앞으로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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