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로,절물 사려니숲길 등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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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방로,절물 사려니숲길 등과 연결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8.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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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숫모르숲길 쉼터 조성


한라생태숲과 절물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사려니 숲길 등을 모두 연결하는 생태탐방로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탐방객들이 생태숲내 자연 그대로의 숲을 탐방하고 숲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숲속 쉼터 및 숲길(숫모르숲길)을 조성하고 앞으로 이들 생태탐방로를 모두 연결하는 생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 만든 “숫모르”는 숯을 굽던 등성이라는 뜻으로 한라생태숲 내 숲길 조성지 일대의 옛지명을 말한다.

지난 2009년 9월 15일 개원한 한라생태숲은 일부훼손된 토지에 제주도내에 자생하고 있는 향토수종을 심어 종 다양성이 풍부한 숲으로 복원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현재 심은 나무들이 정착단계에 있어 울창한 숲이 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필요한 실정.

한라생태숲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탐방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자연상태의 숲에 쉼터 및 숲길을 조성 완료한 것이다.


숲속 쉼터는 소나무 임지 약1,000㎡에 의자와 평상을 비치하여 생태학습장으로 활용 및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한편 숫르숲길 조성은 자연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넝쿨 및 풀베기 작업을 실시, 수목명찰, 안내표시판, 간이화장실을 연결하는 사잇길을 만들어 탐방객들이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탐방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성거리는 5km로 왕복 약 3시간 소요된다.

이 숲길이 조성됨으로써 산열매나무숲, 단풍숲 등 기존 13개 테마숲 탐방로와 더불어 자연속을 탐방 할 수 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라생태숲은 절물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사려니 숲길 등을 연결하는 생태탐방로 숲길 조성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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